엔지켐생명과학, 美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전문학회서 고무적 성과 발표
엔지켐생명과학, 美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전문학회서 고무적 성과 발표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3.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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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 세계적 석학 마이클 찰튼 교수, 연구결과 긍정적 평가
(사진=엔지켐생명과학 제공)
(사진=엔지켐생명과학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이 지난 13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전문학회인 '2021 NASH-TAG' 컨퍼런스에서 신약물질인 모세디피모드(EC-18)의 새로운 작용 기전으로 '조직학적 NASH 질환 개선 효과'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NASH-TAG(THERAPEUTIC AGENTS for NON-ALCOHOLIC STEATOHEPATITIS)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NASH 연구원들과 임상의들이 참여하며, 동시에 글로벌 빅파마와 산학병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해당 질환의 진단방법과 신약개발 동향, 임상결과 보고, 혁신의료 기술 등의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매우 큰 학회로 알려져 있다.   

NASH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엔지켐생명과학 과학기술자문위원인 마이클 찰튼(Michael Charlton) 시카고 의과대학 간질환센터 교수 겸 센터장은 지난 13일 NASH-TAG 컨퍼런스에서 '모세디피모드(EC-18)의 톨유사수용체(TLR) 신호 전달 억제 기전'이란 주제로 모세디피모드(EC-18)가 내약성이 좋은 경구용 활성 제제로써 TLR 매개 간 손상을 완화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대사 측면에 뚜렷한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비임상 시험을 통해 새로이 밝혀진 모세디피모드(EC-18)의 TLR 신호 억제 기전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의 두 가지 질환에서 확립된 모델에도 조직학적으로 바이오마커의 우수한 효능이 밝혀져 엔지켐생명과학의 모세디피모드(EC-18)가 NASH 치료제로서 분명한 효과가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2021 NASH-TAG 컨퍼런스에 모인 글로벌 빅파마 관계자들과 글로벌 기술 라이센싱 및 임상연구 협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물질 'EC-18'은 패턴인식수용체(PRR, TLRs)의 세포내 재순환을 촉진시켜 세포나 조직 손상으로 몸에 쌓이는 손상연계분자패턴(DAMP)과 병원균연계분자패턴(PAMP)을 신속히 제거해 면역기능을 정상화시켜 준다. 또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CRIOM), 코로나19 감염병, 급성방사선증후군, 종양,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등 염증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First in Class PETA(PRR Endocytic Trafficking Accelerator) 작용기전 플랫폼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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