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CSR] 이랜드, 보호 종료 아동 위해 후원품 전달 '멋진 여성이 되길'
[기업 CSR] 이랜드, 보호 종료 아동 위해 후원품 전달 '멋진 여성이 되길'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3.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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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이랜드사옥에서 후원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에블린 옥욱 브랜드장,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 한국아동복지협회 이운규 사무총장, 이랜드월드 여성복사업부 민혜정 상무, 미쏘 조은별 브랜드장. [사진=이랜드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이랜드월드의 브랜드 ‘미쏘’와 ‘에블린’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보호 종료 여성을 위한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보호 종료 아동은 만 18세가 되어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에서 어쩔 수 없이 퇴소한 아동을 뜻한다. 이들은 자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있지만 어린 나이에 홀로 자립하기에는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이 있어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금천구 이랜드 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아동복지협회 이운규 사무총장, 이랜드월드 여성사업부 민혜정 상무,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이 참석했다. 

후원품은 미쏘의 면접정장 130세트와 에블린 속옷 1966장으로 총 8000만 원 상당이다. 이번 후원물품은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전국 보호 종료 여성 약 4백 명에게 전달된다. 지금까지 누적으로 1억 6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앞서 미쏘는 취업을 준비하는 보호 종료 여성에게 면접정장을 지원하는 `GOOD LUCK, GOOD JOB`을 4회째 진행해오고 있다. 보호가 종료된 아동들이 멋진 여성이 되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이랜드월드 여성사업부 민혜정 상무는 “여성의 날을 맞이해 미쏘와 에블린에서는 시설의 보호가 끝나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보호 종료 여성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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