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교육 위한 지원 자료 개발·보급
서울시교육청,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교육 위한 지원 자료 개발·보급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3.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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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통합교육 지원자료.(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통합교육 지원자료.(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교육 여건 조성 및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통합교육 지원자료 '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와 통합학급 도움자료 '통합학급 길라잡이' 2종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2021학년도 신학기 학사 운영 방안으로 특수학교(급)의 등교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학기 초 장애‧비장애 모든 학생의 안정적인 통합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적 수업과 생활지도를 돕는 체계적인 통합교육 실행 지원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 

통합교육 지원자료(장애이해) '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는 기존의 장애이해교육이 지나치게 장애에 집중해 오히려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반성적 성찰을 바탕으로 ‘장애’보다는 다양성 수용을 통한 ‘공감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한 자료이다.

'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내용을 개발했으며, 학기 초 학급 세우기 기간 동안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성과 배경을 가진 모든 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학급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통합학급 도움자료 '통합학급 길라잡이'는 통합학급을 실제 운영하는 일반교사의 입장에서 유·초·중·고 학생의 과정별 특성을 반영한 통합학급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과정 중심 통합교육 실현으로 학생이 수업에서 소외되지 않고 배움과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와 '통합학급 길라잡이'는 특수교육 원격교육 플랫폼(SELC)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 현장 뿐 아니라 통합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통합교육 지원자료의 활용을 통해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학기 초 다양한 특성과 배경을 가진 모든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생활할 수 있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통합교육이 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한 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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