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핑크런' 용산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핑크런' 용산공원에서 열린다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3.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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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의도에서 열린 핑크런 [사진=아모레퍼시픽]
2019년 여의도에서 열린 핑크런 [사진=아모레퍼시픽]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올해 10월 열릴 예정인 핑크런이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에서 진행된다. 핑크런은 여성유방건강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인 러닝 페스티벌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설립한 한국유방건강재단은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과 지난 26일, 서울 용산공원 부지를 활용한 민관 협력 공익 캠페인 전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여성 건강 증진 사업의 상호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그 일환으로 오는 10월, 러닝 페스티벌인 ‘핑크런’ 행사를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10월 핑크런이 열리는 용산공원 내 미군 장교숙소 5단지 모습 [사진=아모레퍼시픽]
10월 핑크런이 열리는 용산공원 내 미군 장교숙소 5단지 모습 [사진=아모레퍼시픽]

국가공원 제1호인 용산공원이 조성되는 미군기지 부지는 백 년 넘게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던 곳이다. 재단 측은 "서울 대도시 한 가운데서 새롭게 공원으로 탄생하는 역사적인 현장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취지와 관심을 더욱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핑크런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유방건강 의식 향상을 위해 2000년부터 진행해 온 핑크리본 캠페인 활동의 하나로, 참가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 수술 및 치료 지원에 사용한다. 

올해는 6월과 10월에 개최하며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에만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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