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해 1년만에 재개되는 이번 ‘제39회 베페 베이비페어’(이하 베페)는 맘스홀릭베이비와 카카오커머스가 후원하며 국내외 임신·출산·육아 관련 업체 10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매회 육아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 테마로 개최됐던 베페는 이번 39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해하는 부모들이 안전하게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세이프 베페’ 테마로 진행된다.
베페 측은 전시장 방역매뉴얼에 따라 열화상 감시 카메라 운영 및 마스크와 위생장갑 의무 착용, 입·출구 입장 인원 추적, 고수준 방역 소독 등 전시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가 기업들과 현장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카카오커머스와 협업을 통해 전시회 종료일인 7일부터 모바일쇼핑 기획전 ‘톡딜베페’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코로나로 인해 육아 환경이 더욱 힘들어진 부모들을 위한 육아지원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최대 7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5000원 무료 쿠폰을 행사 동안 매일 300명에게 출입 명찰 발급 순으로 증정한다.
베페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육아용품 구입이 힘든 부모들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육아업체들의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로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베페 베이비페어 행사에 참여해 육아 정보도 얻고 푸짐한 혜택도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