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한번만 접종' 얀센 백신 허가 심사 착수...FDA는 27일 사용 승인
식약처, '한번만 접종' 얀센 백신 허가 심사 착수...FDA는 27일 사용 승인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3.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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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얀센 코로나19 백신 [사진 출처=존슨앤존슨]
존슨앤존슨 얀센 코로나19 백신 [사진 출처=존슨앤존슨]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허가 심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얀센 백신(Ad26.COV2S)은 우리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중 하나로 1회 투여 용법으로 개발되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만드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동일한 플랫폼이다.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처럼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현지시간 26일 얀센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세번째 미국 내 접종 코로나19 백신이다.

얀센 백신은 국내에 들어오는 다른 백신들과 달리 1회 접종만 해도 되고 초저온 배송 등도 필요 없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 남아프리카에서 평균 64%에 달하는 임상 시험 효과를 보여,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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