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2021 우리다문화 어린이합창단' 3월 12일까지 모집
우리금융그룹, ‘2021 우리다문화 어린이합창단' 3월 12일까지 모집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2.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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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우리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2021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 참여할 다문화자녀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2012년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으로 창단됐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인성교육 및 문화, 예술분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재단은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합창단을 운영하며 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합창 수업을 시행하고, 온라인 합창대회 및 언택트 합창 공연 진행 등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창단 신청 대상은 노래를 좋아하고, 음악에 소질이 있는 7~16세 다문화자녀다. 다음달 12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디션을 통해 최종 40명이 선발된다. 정규 수업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합창 단원으로 선발될 경우 음악이론 및 실기, 안무 등 전문 합창 교육을 받게 되고, 다양한 공연과 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 및 공연 준비비 등 필요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전액 부담한다. 또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지원 시 우대 선발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금 지원 및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ESG 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문화 가정 자녀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해온 어린이 합창단이 올해도 꾸준한 행보를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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