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7명...새학기 등교 일주일 앞두고 걱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7명...새학기 등교 일주일 앞두고 걱정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2.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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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357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332명)보다 25명 늘어났지만,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357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는 330명,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7681명이다. 이 중 국내 확진자 수는 8만741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6940명이다.

이날 경기 지역에서는 1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기타 지역별 국내 발생자로는 서울 119명, 강원 14명, 전북 및 전남 13명, 인천 12명, 부산 12명, 경북 및 경남 12명, 충북 및 충남 12명, 대구 7명, 광주 6명, 세종과 울산 각각 1명씩의 분포도를 보였다. 대전과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확인된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4만3535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5733건, 총 검사 건수는 7만9268건을 기록했다.

반면 23일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507명으로 지금까지 총 7만8394명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7714명이다.

23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48명, 사망자는 11명이 발생해 총 1573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날 이상원 중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새 학기 시작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교육부와 함께 신학기 학사 운영과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대책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학교 방역 수칙으로 ▲등교 일주일 전인 오늘부터 가정에서 건강 상태 진단 후 자가진단 앱에 입력 ▲증상이 있으면 등원 또는 등교하지 말고 가까운 진료소 찾아 검사 ▲학교에서도 일과시간에 항상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감염 예방 조치 반드시 이행 등을 당부했다.

새 학기 시작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이번주부터 예정된 백신 접종이 방역 대책의 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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