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DL이앤씨, 대단지 분양으로 남녘 거제도 달군다
포스코건설-DL이앤씨, 대단지 분양으로 남녘 거제도 달군다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02.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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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더샵 거제디클리브 조감도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서부 경남권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건설될 것이라는 소식이 발표되면서 종착 지역으로 거론되는 거제서 대형 건설사들이 이 지역 주택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아파트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끈다.

경북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는 추정 사업비 4조7000억 원으로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KTX와 연계돼 서울과 거제를 2시간 후반대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거제시의 남부내륙고속철도 종착역 유력 후보지로는 거제시 상동동과 사등면 사곡 등 2곳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호재 속에서 대형 건설사인 포스코건설, DL이앤씨(구 대림산업) 등이 올해 초 거제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서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포스코건설의 ‘더샵 거제디클리브’가 들어설 예정인 상동동은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역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면서 KTX역세권 프리미엄까지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거제뿐 아니라 부산, 경남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샵 거제디클리브`는 거제시 상동동에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4~98㎡ 1288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형성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게다가 더샵의 최신 스마트기술을 입혀 기존 거제의 아파트와는 차별화할 예정이다. 입주민이 공동현관에서 별도 모션 없이 통과해 엘리베이터까지 자동 호출되는 ‘안면인식 로비폰 시스템’, 대기모드에서 바이러스 99%를 차단하는 ‘엘리베이터 살균조명’, 단지 내 미세먼지 등 대기정보를 측정하고 알려주는 ‘공기측정 LED 신호등’ 등 더샵의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된다.

또한 DL이앤씨는 이달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를 공급한다.

이 단지 역시 지하 1층~지상 34층, 8개동, 전용면적은 84∼99㎡ 1113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기호에 따라 내부의 벽체를 허물어 자유롭게 세대 구조 변경이 가능한 혁신 주거 평면 C2 하우스를 선보인다.

2019년 빅아일랜드에 공급된 e편한세상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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