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기부로 나눔 즐겨요" 한화건설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 시상식 개최
"도서기부로 나눔 즐겨요" 한화건설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 시상식 개최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02.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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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반인 및 임직원이 3500여 권 기부...전국 포레나 도서관 전달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 수상자인 대상 전재경 과장(왼쪽)과 우수상 이태호 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난 1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20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은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 대한 참여 확대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반인 및 임직원이 3500여 권의 도서를 기부했으며, 한화건설이 개관한 91개 포레나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직원에 대한 시상만 진행했으며, 일반 수상자들에게는 감사패, 호텔 식사권 및 감사 서신을 우편을 통해 전달했다고 한화건설은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한화건설 전재경 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기쁜 마음으로 기부한 책을 보며 많은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서기부와 같이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기부자의 편의 및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협력기관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로 착불 발송을 통해 도서 기부가 가능하다.

한편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1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총 5만7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한화건설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모인 도서를 기부함으로써 따뜻한 기부문화가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많이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가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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