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사우디컵에 출전한 소속 경주마 '닉스고'를 응원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사우디컵은 21일(한국시간) 오전 2시 40분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지즈 경마장에서 열리는 대회로 우승 상금 1000만달러(약 110억원)가 걸려 있는 상당히 규모가 큰 경마대회다. 사우디컵은 국내에서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마사회 공식 소셜 미디어에 닉스고 우승을 기원하는 내용의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커피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사우디컵 우승마를 예상하는 이벤트도 열려, 5만원 상당의 주유권 10매, 치킨 상품권 20매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19일 마사회에 따르면 사우디컵에 출전한 경주마 닉스고는 지난 2017년 미국 킨랜드 경매를 통해 8만7000 달러에 사들였다. 이 경주마로 올해 1월 페가수스 월드컵에 우승하는 등 현재까지 309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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