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바쁜 농사철, 아이들 주말 보육은 '아이돌봄방'에서"
농식품부 "바쁜 농사철, 아이들 주말 보육은 '아이돌봄방'에서"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2.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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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농촌지역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 대상자 모집
'농번기 아이돌봄방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사진=농식품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에서 농번기 주말 동안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도록 아이를 돌봐주는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농번기 아이돌봄방 운영개소수를 지난 2020년에 23개소에서 30개소 내외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다가오는 농번기인 3월부터 11월까지 주말에 아이를 맡길만한 보육 시설이 없는 농촌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주말 아이돌봄방 운영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에서 보육에 필요한 시설 및 전문 인력을 갖춘 어린이집, 지역농협, 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법인 등 법인·단체면 가능하고, 올해 시범적으로 만 2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로 돌봄대상 연령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인건비, 교재·교구비, 급·간식비 등 운영비(시설당 2700만 원 내외)와 화장실·조리시설 등 기존 시설 개보수 및 장비·기자재 구입비(시설당 2000만 원 이내)가 지원된다.

사업대상자 모집기간은 오늘부터 23일까지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사업신청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농어촌희망재단)는 2월 중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어촌희망재단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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