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CSR] 설 연휴 맞은 훈훈한 사랑나눔 '효성, 한미약품, CJ오쇼핑'
[기업 CSR] 설 연휴 맞은 훈훈한 사랑나눔 '효성, 한미약품, CJ오쇼핑'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2.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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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기업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명절을 보내게 될 소외계층들을 위해 사랑나눔을 펼쳤다. 효성, 한미약품, CJ오쇼핑의 훈훈한 나눔 활동을 소개한다. 

 

효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000만원 후원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효성직원이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효성직원이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2일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이 주최하는 ‘2021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000만 원을 후원했다.

효성과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사랑의 떡국’키트는 전국에 있는 아동지원센터를 통해 조손가정, 장애가정,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된다. 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사랑의 떡국 나누기’를 후원해왔다.

또한 4일, 그룹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생필품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효성은 아현동 거주 취약계층 400가구에 참치와 햄 세트를 전달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 공헌 비전 아래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포구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사랑의 김장김치’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도 장학금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있다. 

 

한미약품그룹 임원 가족들, ‘꽃동네’ 등 사회복지 단체 3곳에 소외계층 위한 사랑 나눔

한미약품그룹 임원 가족 모임인 한미부인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한미약품그룹은 한미부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단체 및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부인회는 매년 연말 회원들이 직접 기증하거나 만든 의류와 반찬으로 자선바자회를 열어 조성한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왔다.

다만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바자회를 열지 못해 자발적 기부로 성금을 조성했으며, 그 중 일부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사회복지단체 꽃동네(2000만원)와 기독교사회복지단체 러빙핸즈(1000만원), 송파구(1000만원 상당의 백미 500포)에 전달했다. 

꽃동네는 이 성금을 요양자들의 물품구입 및 시설개선에 사용하며, 러빙핸즈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에 투입한다. 또 송파구는 지역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조손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백미를 전달한다.

한미부인회는 이번 기부 외에도 작년 코로나 발생이 심각했던 대구지역을 위해 대구적십자사에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CJ오쇼핑, 설 맞이 ‘온(溫)택트’ 나눔 활동 실시

CJ오쇼핑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8일 서초구 내 독거 어르신 150개 가정에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밀폐용기에 떡국떡과 사골곰탕, 과일 등을 넣어 명절음식 꾸러미를 만들었고, 이 상자를 지역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대한 비대면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온(溫)택트’ 방식을 택했다. CJ오쇼핑이 사옥 인근에 위치한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 명절음식을 기부했고, 복지사들만 참여해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CJ오쇼핑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됐다. 

한편, CJ오쇼핑은 지난 2009년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서초구에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복지관과 함께 매년 설 맞이 떡국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그 외에도 김장 봉사, 물품 바자회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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