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여성가족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여가부는 5일 '코로나19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공공시설이 문을 닫아 이들을 도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생활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휴관 기간 동안 온라인 중심의 학업 지원과 급식 대상 확대, 비대면 생활 지원 등을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국 220개 꿈드림센터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원격 강의와 학습멘토링을 제공하거나, 인터넷 유료 강의 수강권과 교재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결손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원격 학습용 스마트기기를 보급했다.
급식 지원방식도 다양화해 모바일 교환권, 배달음식, 식품꾸러미 택배 발송 등 청소년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가부는 "앞으로 코로나19로 심리·정서, 학습, 진로, 자립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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