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뮤지컬 ‘프린세스 마리’, 여름방학 맞아 연장공연
어린이뮤지컬 ‘프린세스 마리’, 여름방학 맞아 연장공연
  • 서주한
  • 승인 2014.07.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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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세실극장에서 공연 중인 어린이뮤지컬 ‘프린세스 마리’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0일까지 연장공연 한다. 

당초 정동세실극장에서는 7월 27일까지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여름방학을 맞아 연장 요청이 쇄도하는 등 식을 줄 모르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8월 10일까지 공연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뮤지컬 ‘프린세스 마리’는 칸느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초청작을 제작한 영화사에서 기획하고,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후토스’의 이훈경 연출, 각종 유명 뮤지컬의 전문 스탭들이 함께한 작품.

 

평범한 소녀 마리가 동화 속 공주들과 함께 나무 괴물에게 잡혀간 엄마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오로라까지 동화 속 공주들이 총 출동해, 특히 여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연이다. 

독사과를 먹은 후 과일과 야채를 먹지 못해 변비에 걸린 백설공주, 근사한 드레스 때문에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신데렐라, 오랫동안 잠만 자느라 치카치카를 하지 못해 입냄새 나는 오로라 공주. 우리가 몰랐던 공주들의 고민을 통해,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어린이뮤지컬 ‘프린세스 마리’는 이미 지난 봄 수도권 투어 공연 내내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공연계의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어린이뮤지컬에서는 보기 드물게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관객만족도 9.8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뮤지컬 ‘프린세스 마리’는 정동세실극장에서 평일 11시, 2시 2회, 토요일 11시, 1시, 3시 3회, 일요일 1시, 3시 2회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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