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자는 옵니다
불효자는 옵니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02.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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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지침에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이 전남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동문 주변에 설치돼 있다(사진 제공=강진군).
방역지침에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이 전남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동문 주변에 설치돼 있다(사진 제공=강진군).

 

[베이비타임즈=이수정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상황이다. 이에 강진군 현수막에는 설 연휴에 고향에 오는 사람이 효자가 아닌 불효자가 될 것이라는 내용을 암시하는 글을 적었다. 굳이 올해 설에는 몸이 내려오지 않아도 고향에 가고픈 마음만 전한다면 그 길이 곧 효도의 지름길임을 알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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