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어린이 전용 ‘키즈패드’ 출시
LG, 어린이 전용 ‘키즈패드’ 출시
  • 이현아
  • 승인 2012.11.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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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구본준)가 어린이 전용 패드를 21일 출시한다.

LG전자는 19일 “유해 콘텐츠의 위험이 없고 사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유아 전용 패드 ‘LG 키즈패드(Kidspa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이들의 스마트 기기 노출이 빈번한 가운데 아이 전용 콘텐츠로 인체에 무해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패드의 필요성이 높아져 왔다.

이에 LG전자는 ‘이야기 나라’ ‘세계 명작’ 등 아이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담아 3~7세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유아 전용 패드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기본 제공 콘텐츠 외에 확장 카트리지를 통해 눈높이 학습도 가능하다. 별도 구매 가능한 카트리지로 ‘리틀와이’ ‘붐붐 잉글리쉬’ 등이 출시됐고,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키즈패드는 학습 기능 외에도 카메라, MP3, 놀이나라, 색칠놀이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흥미를 끌 수 있는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또 유해 콘텐츠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고 유료 앱 다운로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유아들이 제품을 입으로 빨고, 쉽게 던지는 행동 습성을 고려해 엄격한 기준의 무독성 및 낙하 테스트를 진행했다. 조도센서를 통한 자동밝기 조절 기능으로 눈의 피로를 줄였고, 보호자가 일정 시간 사용 후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도록 설정해 아이의 지나친 사용을 방지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21일 오전 10시20분 ‘GS 홈쇼핑 론칭’ 생방송으로 2,000대 한정 특별 판매를 개시한다. 가격은 ‘키즈 도서관’, ‘리틀와이’, ‘YBM 시사 붐붐 잉글리쉬’ 등 확장 카트리지 및 보호케이스를 포함해 29만9000원이다.

LG전자 Car&Media(카 앤 미디어) 사업부장 김진용 전무는 “아이에게 즐겁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주고 싶어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았다”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교육 콘텐츠에 지속 투자해 유아교육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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