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5일 모더나와 화상회의 ‘백신 협력체계 구축’
정부, 25일 모더나와 화상회의 ‘백신 협력체계 구축’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1.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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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오는 25일 오후 10시 스테판 반셀 미국 모더나 대표와 화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12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판 반셀 대표 간 면담에 따른 실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정부는 모더나 백신 2000만 명분을 지난달 확보한 바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 신속개발이 가능한 mRNA 백신 관련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미국 모더나 간 MOU를 체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는 mRNA 백신과 관련해서 5개 회사가 6가지의 백신이 진행되고 있지만 연구가 미미한 상황”이라면서 “개발에 성공한 업체와 미국 국립감염병·알레르기연구소 등과 계속 협력하면서 국내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닦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상회의에 이어 관련된 국내 연구진 및 개발업체 등과 대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mRNA 백신 개발과 생산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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