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초등학생 경제·금융 교육 활성화 위해 맞손
서울시교육청,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초등학생 경제·금융 교육 활성화 위해 맞손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1.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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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은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지난 21일 오후 2시에 초등학생의 슬기로운 경제·금융 생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금융산업공익재단 신상훈 대표이사장, 서울특별시 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지난 21일 오후 2시에 초등학생의 슬기로운 경제·금융 생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과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초등학생이 경제 주체로서 경제생활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초등학교 경제·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상호 협조 체제를 구축한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2018년 금융산업 노사협의를 통해 설립되었으며 공동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초등 경제·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 강사 지원 ▲교육과정 연계 경제·금융 교육 체험 프로그램 지원 및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금융산업공익재단에서는 2021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6학년(총 100교)을 대상으로 놀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문 강사가 주제별 금융교육 강의를 실시한다. 강의 후 주제별 영상, 활동지, 키트 등을 활용해 놀이·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또한, 뮤지컬 공연을 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신청학교의 시청각실 또는 강당에서 주제별 공연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소감 발표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현장 중계를 통해 교실에서도 학생들이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신상훈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은 "대한민국이 이미 선진국에 진입한 만큼 모든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실질적인 금융지식을 체득하고 합리적인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약을 계기로 금융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금융산업공익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초등학생이 미래 사회 예비 경제 주체로서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경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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