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서브원과 협약 '코로나19 시속진단키트 유통 본격화'
한미약품, 서브원과 협약 '코로나19 시속진단키트 유통 본격화'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1.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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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서브원 대표이사(왼쪽)와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김동철 서브원 대표이사(왼쪽)와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한미약품이 서브원과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국내 유통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과 서브원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신속항원진단키트 HANMI COVID-19 Quick TEST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서브원에 독점 공급하고, 서브원은 정부의 항원진단키트 사용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 키트를 일반 기업들에 독점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의료기관들에도 이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서브원은 기업운영자재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 온라인 기반의 B2B e-Market Place를 갖추고 있으며, 첨단 IT기반의구매 시스템과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HUB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 및 부자재 100만여종을 판매중인 서브원의 연간 매출은 4조원에 이르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많은 기업들이 체온측정이나 문진과 같은 기초적인 사내 방역에 치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HANMI COVID-19 Quick TEST는 기업 내 집단감염을 빠르게 차단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들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ANMI COVID-19 Quick TEST는 비강 내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검체 내 바이러스 항원이 키트에 내장된 항체와 결합하는 항원-항체 결합반응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보건당국이 진행하는 PCR 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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