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500명, 해외 유입 20명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20명 늘어 누적 7만2340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엿새 연속으로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0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2명, 경기 173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이 350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2명, 경남 18명, 대구·울산·전남·경북 각 15명, 광주 14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대전 3명, 강원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0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12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총 352명이다.
한편 이날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주말인 전날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9020건으로, 직전일 5만4196건보다 2만5176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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