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 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대회 8일부터 누구나 심사 참여 가능
베이비타임즈, 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대회 8일부터 누구나 심사 참여 가능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1.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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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접수 마감...8일부터 온라인으로 본선 진행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베이비타임즈와 사단법인 한·중문화에술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피플과 국방신문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경제인협회, 아동권리보장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대교베이비TV, 클래스팅, NE능률 등이 후원하는 ‘제2회 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말하기 대회’가 지난해 12월 14일 접수를 시작해 이달 3일 접수를 마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초등학령기 과정 다문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참가 언어는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7개 외국어다.

예선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총 접수자는 500여 명으로 초등학령기 다문화어린이가 지원을 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어가 256명으로 가장 많은 신청을 했고 러시아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이 60명 내외, 몽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은 20명 내외로 신청을 했다.

이 중에 각 언어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언어별 4명씩을 선발해 오는 8일부터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은 심사위원 점수 외에도 온라인 게시 후 추천수를 합산해 총점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8일부터 베이비타임즈 홈페이지에서 본선작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있는 누구나 동영상을 확인한 후 추천을 통해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온라인에서 받은 점수와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해 대상 1명 외에 각 언어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며 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포함한 참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 기르기 좋은 세상’ 만들기를 모토로 하는 여성종합신문 베이비타임즈 관계자는 “많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열성과 진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발표 동영상을 제작하여 보내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이번 다문화어린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정체성 및 자긍심 고취를 도모하고, 말하기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대한민국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갈 미래의 꿈나무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년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코로나19가 안정화된 이후에는 비대면 행사가 아닌 직접 아이들이 발표할 수 있는 현장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선 진출작은 8일부터 베이비타임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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