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대금 결제에 편리한 'KB 유전스 결제' 인터넷 뱅킹도 지원
수입대금 결제에 편리한 'KB 유전스 결제' 인터넷 뱅킹도 지원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1.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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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5일 'KB 글로벌 Payment Usance'를 인터넷 뱅킹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KB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법인 및 개인 사업자다.

KB 글로벌 Payment Usance는 국내 유일의 송금방식 수입금융 상품이다. 국내 수입기업이 해외 수출기업에 수입물품 대금을 지급할 때, 금리 경쟁력이 있는 해외 금융기관이 대금 선지급 등의 금융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국내 수입기업은 만기에 원금 및 이자를 결제하면 된다.

그간 국내 수입기업들은 결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대출 또는 외화대출을 이용했다. 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이 해외 금융기관에서 저렴하게 외화자금을 조달해 수입결제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10월부터 수출입금융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특별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고객별 최대 2배의 특별보증한도 운영 ▲보증 비율 우대 ▲고객 납부 보증료 지원 ▲수입보험(글로벌공급망) 상품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B 글로벌 Payment Usance도 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기업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비대면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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