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2021년 총 1억4천만명 탄생 전망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유니세프는 ‘2019 유엔세계인구추계’ 결과, 2021년 새해 첫날 전 세계에서 약 37만1504명의 아기가 태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021년 1월1일, 지구촌의 첫 아기는 피지에서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1일 하루 동안에는 ▲인도 5만9995명 ▲중국 3만5615명 ▲나이지리아 2만1439명 ▲파키스탄 1만4161명 ▲인도네시아 1만2336명 ▲에티오피아 1만2006명 ▲미국 1만312명 ▲이집트 9455명 ▲방글라데시 9236명 ▲콩고민주공화국 8640명이 태어나게 된다.
특히 한국에서는 1097명의 새 생명이 울음을 터뜨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덧붙여 2021년 한 해 동안 태어나는 아기는 약 1억4천만 명으로, 또 전 세계 평균 수명은 84세일 것이라 예상된다.
한편 2021년 설립 75주년을 맞는 유니세프는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이 어린이들에게 더욱 공정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에 어린이를 중심에 두는 ‘리이매진(Reimagine)’ 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이번 통계를 발표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의 대유행을 뚫고 힘차게 울음을 터뜨린 새 생명들이 부디 건강하게 자라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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