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유한킴벌리는 내년 1월 1일부로 진재승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진재승 신임 대표이사는 한양대에서 물리학,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EMBA)을 전공했으며, 1989년에 유한킴벌리에 입사했다. 개인용품 제품개발실장 등 R&D 책임자로 일하다 2010년 이후 미래비전프로젝트 총괄팀장, 유아·아동용품사업, 온라인사업, 여성·시니어사업 부문장으로 역임했다.
또한 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2003년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 개인용품 R&D 이사, 2016년에는 미국을 포함한 북아메리카의 가정용품(Household Care) 사업부문장(GM)을 맡은 바 있다.
유한킴벌리 측에 따르면 진재승 신임 대표이사가 이끌어 왔던 제품의 친환경 설계, 혁신적 국산 생리대 개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와 그린핑거 스킨케어, 라네이처 생리대 등 자연친화 생활용품 연구개발 과정은 경영혁신 성공사례로 사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12월 이사회 추인을 통해 유한킴벌리 차기 CEO로 확정됐으며, 오는 1월 4일 취임식을 온라인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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