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새해엔 '인스타뷰 냉장고' 앞세워 해외시장 집중 공략
LG전자, 새해엔 '인스타뷰 냉장고' 앞세워 해외시장 집중 공략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12.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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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스타뷰 냉장고 신제품
LG 인스타뷰 냉장고 신제품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LG전자가 2021년 1월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1 전시회에서 디자인과 위생을 강화한 LG 인스타뷰(국내명: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심리스 인스타뷰 디자인을 이 냉장고에도 적용한다. 이 디자인은 LG전자가 올 10월 출시한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통해 처음 선보여 국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제품은 노크온 기능이 있는 오른쪽 상단 도어 전체를 글라스로 마감해 디자인이 더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이 기능은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 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여 냉장고의 냉기 유출도 줄여 준다. 노크온 화면은 이전 모델 대비 20% 이상 키워 더 편리해졌다.

LG전자는 상냉장 하냉동 제품에 이어 양문형 냉장고인 신제품에도 UV나노 기능을 탑재했다. UV나노는 UV LED와 자외선의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를 합성한 용어다.

이 기능은 주기적으로 UV(자외선) LED를 사용해 물이 나오는 출수구에 있을 수 있는 세균을 최대 99.99% 없앤다. 고객이 언제든지 직접 버튼을 눌러 추가로 살균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가 시험한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한다.

이 제품은 왼쪽 냉동칸의 가장 위쪽 선반에서는 지름 약 5cm의 구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를, 왼쪽 도어 전면에 있는 디스펜서에서는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2021 최고 혁신상에 선정된 인스타뷰 냉장고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음성인식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냉장고 문이 열린다. 양손에 식품이나 그릇 등을 들고 있는 경우에 유용하다.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냉수 설정해줘” “각얼음 설정해줘”라고 말하면 해당 기능이 적용된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디자인과 위생기능을 더한 LG 인스타뷰 냉장고를 앞세워 해외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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