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건수 확 줄었는데 '1132명'…역대 두 번째 확진자
검사건수 확 줄었는데 '1132명'…역대 두 번째 확진자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2.26 12: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발생 1104명, 해외 유입 28명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3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휴 시작과 동시에 일별 검사건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네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달 1일부터의 확진자 수 추이만 살펴보면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천30명→718명→880명→1078명→1014명→1062명→1051명→1097명→926명→869명→1092명→985명→1241명→1132명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5902명. 이 중 해외 유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273명이다. 특히 1132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만 1104명,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 지역별 국내 발생자로는 서울 457명·경기 250명·충남 61명·인천 55명·충북 38명·전북 37명·강원 35명·경북 33명·광주 27명·부산 26명·제주 24명·경남 22명·대구 13명·대전 11명·울산 8명·전남 6명·세종 1명씩의 발생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확인된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3983건으로, 하루 총 6만4041건의 검사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징적인 점은 11만8082건을 기록했던 전날 검사 건수에 비해 절반 수준의 검사 건수를 기록했다는 것. 이 같은 결과는 연휴 시작에 따른 검사 건수 감소 현상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확진자 1132명 중 115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반면 26일 0시 기준 484명이 신규 격리해제돼, 지금까지 총 3만8532명이 격리해제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1만6577명이다.

이에 더해 26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299명, 사망자는 20명이 발생해 총 793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