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친환경 상품 강화…이제는 필(必)환경 시대!
세븐일레븐 친환경 상품 강화…이제는 필(必)환경 시대!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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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초밥’ 리뉴얼 상품에 친환경 PLA 소재 적용
내년부터 다양한 카테고리에 친환경 소재 반영 할 것
초밥의 정석 모둠초밥. (자료제공=세븐일레븐)
초밥의 정석 모둠초밥. (자료제공=세븐일레븐)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친환경 상품을 확대해 나간다. 친환경을 넘어선 필(必)환경 시대를 맞이해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고 기업의 책임감을 높여나가기 위함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친환경PLA(폴리락타이드) 소재 용기를 사용해 ‘초밥의 정석 모둠초밥’ 상품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상품구성(가리비·문어·새우·계란·쭈꾸미) 변경과 함께 패키지 용기를 기존 일반 플라스틱에서 PLA로 변경했다.

옥수수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지는 PLA는 180일 이내 자연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다.

플라스틱 배출량 증가·탄소저감노력 등의 사회적 이슈 속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소재로도 꼽히며, 일반 쓰레기로 배출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모둠초밥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부터는 김밥과 샌드위치 카테고리에서 PLA 용기 사용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환경부 친환경 인증마크를 받은 PB 생활용품(포크·수저·종이컵) 3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내년에는 관련상품을 10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편의점 먹거리가 현대인들의 식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품질·안전·친환경이 미래 상품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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