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차관 정종철, 외교2차관 최종문, 문체2차관 김정배
교육부 차관 정종철, 외교2차관 최종문, 문체2차관 김정배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0.12.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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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차관급 10명 인사…집권 5년차 앞두고 전열 정비
통계청장 류근관, 문화재청장 김현모, 방위사업청장 강은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교육부 차관에 정종철 현 기획조정실장(왼쪽부터)을, 외교부 제2차관에 최종문 전 주프랑스대사를, 문체부 제2차관에 김정배 현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하는 등 10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교육부 차관에 정종철 현 기획조정실장(왼쪽부터)을, 외교부 제2차관에 최종문 전 주프랑스대사를, 문체부 제2차관에 김정배 현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하는 등 10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교육부 차관과 문체부 2차관 등 10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교육부 차관에 정종철 현 기획조정실장, 외교부 2차관에 최종문 전 주프랑스 대사가 내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는 김정배 현 기획조정실장이 승진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박영범 현 청와대 농해수비서관, 통계청장에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방위사업청장에 강은호 전 차장을 인선했다.

문화재청장은 김현모 현 문화재청 차장이 승진 발령 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배기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평화번영분과 위원이,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엔 이재관 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이 기용됐다.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는 윤형중 현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집권 5년 차를 앞두고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심 정책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정종철 신임 교육부 차관은 교육정책 기획부터 일선 교육현장까지 교육 전반에 대한 풍부한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온 교육행정 전문가다.

코로나19에 대응해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지키는 동시에 교육의 공공성 강화, 미래대비 교육 환경개선 등 문재인 정부 핵심교육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종문 신임 외교부 제2차관은 외교관 출신으로 다양한 다자·양자외교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외교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황 판단력이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다자외교 및 재외동포 보호라는 맡은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배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행정 전문가로 문체부 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정책기획력과 소통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코로나19로 인한 체육·관광산업의 위기극복, 스포츠 인권 보호 등 체육계 혁신, 주요 정책에 대한 대국민소통 강화 등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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