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보건교사회, 차미향 회장 당선
제18대 보건교사회, 차미향 회장 당선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2.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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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대의원 총회서 만장일치 당선
“학생 안전 및 건강 위해 최선 다할 것”
제18대 보건교사회 회장에 차미향 회장이 만장일치 당선됐다. (사진제공=보건교사회)
제18대 보건교사회장에 차미향 회장이 만장일치 당선됐다. (사진제공=보건교사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제18대 보건교사회장에 차미향 신남중학교 보건교사가 당선됐다.

보건교사회는 제17대 회장을 역임한 차미향 회장이 지난 12일 열린 제34회 대의원총회에서 15개 시도 84명 대의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제18대 보건교사회 회장에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 17대 활동을 통해 순회보건교사 폐지·일정 규모 이상 학교에 보건교사 2인 배치 의무화·보건교사 직무 관련 불합리 개선 등의 노력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생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학교보건법 일부 개정 법률안’ 개정 건의(2019.9.26. 신경민 의원 대표발의) ▲‘학교보건법 일부 개정 법률안’ 개정 건의(2019.9.3. 임재훈 의원 대표발의) ▲보건교사 성과 상여금 개선 관련 전국 설문조사·국가인권위원회 제소 및 각 시도 교육감에 시정 권고 결정문 시행 요청(2020.2.) 등의 정책활동을 추진해 왔다.

차미향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보건교사는 학교 내 유일한 의료인이자 교사”임을 강조하며 “코로나19와 같은 국난의 감염병 위기상황에도 학교 최일선에서 학생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교사 확대 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보건법 일부 개정법률안(2020.11.3.)’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 관심 및 이해를 촉구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아울러 “▲보건교사 성과상여금 차별문제 개선 ▲보건교사 위험수당 신설 ▲보건교사 정교사 전환 ▲보건교사 직무 개정 및 학교환경위생문제 개선안 마련 등의 노력을 통해 제18대 보건교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8대 보건교사회에는 차미향 회장을 비롯해 조미연 제1부회장, 김선아 제2부회장, 강혜원·남중근·노은수·박경민·엄미영·윤재희·이재정·정주민 이사, 김진영·안정남 감사도 함께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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