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에어 베이크드(Air Baked)’의 새로운 제품 ‘에어 베이크드 케틀콘맛’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에어 베이크드’의 4번째 제품이다. 감자칩 2종(오리지널·양파맛)과 팝칩에 이어 출시했다. 이로써 에어 베이크드는 한층 두터워진 제품 라인업을 갖게 됐다.

‘에어 베이크드 케틀콘맛’은 달콤하고 짭짤한 ‘케틀콘’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식감과 모양은 팝칩의 콘셉트를 적용, 바삭하고 납작한 세모·동그라미 등의 모양을 하고 있다.

‘케틀콘’은 달콤한 맛 팝콘의 한 종류다. 무쇠 솥에 설탕·소금·오일 등을 섞어 만든 시즈닝으로 옥수수를 버무려 만든 미국 전통 팝콘이다.

에어 베이크드 케틀콘맛은 옥수수를 튀기지 않고 열과 압력으로 팽창시켜 만들었다. 기름기 없이 담백·깔끔한 맛과 가볍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한편 ‘에어 베이크드’는 롯데제과가 올 6월 출시한 이래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스낵시장에 구운 스낵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한 ‘2020 히트 상품’이기도 하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에어 베이크드의 경우,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짭조름한 맛이 맥주안주로 잘 어울린다고 입소문이 나 인기 상품이 됐다”며 “올해 100억원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어 베이크드 관련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국내 스낵 1위 꼬깔콘 못지 않은 메가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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