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학협력 활성화 위한 '2020 산학협력 엑스포' 온라인 개최
교육부, 산학협력 활성화 위한 '2020 산학협력 엑스포' 온라인 개최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12.0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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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전시관 운영 및 다양한 행사 개최
'2020 산학협력 엑스포' 주요 행사 소개 포스터 (사진 = 교육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늘부터 10일까지 '2020 산학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엑스포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금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산학협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새로운 미래로 시대에 변화를 더하다’라는 주제 하에 정부, 대학, 산업체 모두가 한 뜻으로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사회 전 분야에 급격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300여 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해 17개 온라인 성과전시장과 특별관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가상 전시관으로 구축된다.

산학협력 대표 사업별 성과전시관과 정부 산학협력관, 교육혁신관, 코로나19 극복관 등 7개의 특별관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추천시스템, 인공지능이 설명해 주는 전시관 순회영상, 아트 월(Art Wall) 적용 특별관 등 첨단기술이 도입되어 있다.

세계적 석학인 밀라노 공과대학의 에지오 만지니(Professor Ezio Manzini) 교수의 ‘사회혁신 디자인’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미래사회 인재상과 교육혁신 등에 대한 국내외 명사들의 다양한 공개 토론회(포럼)와 강연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 외에도 온라인 공개수업(MOOC) 및 참여 학생 취업 공개면접 행사(링크루트), 학생창업기업 대표들의 시연회, 창작자(크리에이터) 동영상 콘텐츠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여기에 더해 미래학교를 체험할 수 있는 학생 진로체험관이 별도로 마련되었으며, 학생진로체험의 날에는 초중고 학생들과 사회 초년생의 흥미와 관심 분야 진로강연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정부와 대학, 기업, 지역사회 모두의 힘을 모아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히며 "코로나19가 가속화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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