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다크나이트…‘용아맥’ 1.43:1로 다시 즐겨봐!
인터스텔라·다크나이트…‘용아맥’ 1.43:1로 다시 즐겨봐!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1.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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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IMAX 대작 기획전 실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 3편 재상영
'IMAX대작 기획전' 홍보 이미지. (자료제공=CJ CGV)
CGV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3편을 재상영하는 'IMAX대작 기획전'을 실시한ㄷ다. (자료제공=CJ CGV)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오는 12월, 천재 감독 클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이 국내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CGV는 IMAX 영화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을 모아 ‘IMAX 대작 기획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다크 나이트 총 3편을 IMAX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2월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IMAX 상영관에서 인터스텔라·덩케르크를 1.9:1의 화면비로 상영할 예정이다.

이중에서도 특히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은 신규 스크린 설치를 마치는 시점에 맞춰 12월7일부터 상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6일까지 인터스텔라·덩케르크·다크 나이트 세 작품 모두를 1.43:1의 비율로 상영하게 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상영하는 첫 번째 작품 ‘인터스텔라’는 웜홀을 통한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우주로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국내 개봉한 외화 중 세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전쟁 영화다.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음향편집상·음향믹싱상 등을 수상한 작품으로 감동적인 실화 스토리와 함께 기술적인 완성도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크 나이트’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초로 IMAX 카메라로 촬영한 영화다. 배트맨과 절대 악 조커의 최후의 결전을 그린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 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으며 국내 관객수 422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기획전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인터스텔라와 다크나이트를 이른바 ‘용아맥(용산 IMAX)’이라 불리우는 1.43:1의 레이저 IMAX 스크린을 통해 최초로 볼 수 있다는 것에 있다.

아울러 해당 영화들은 용아맥 스크린 교체 소식과 함께 재상영 문의가 쇄도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IMAX 대작 기획전’ 티켓가는 할인 특가 1만원이다. 관람 고객들에게는 IMAX사 공식 포스터에 홀로그램 등의 효과를 입혀 제작한 IMAX 한정판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한다.

한편 CGV는 용산 IMAX 신규 스크린 설치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2월7일부터 31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IMAX 영화를 최다 관람한 고객 600명에게는 교체된 IMAX 스크린 조각을 액자에 담아 증정할 예정이다.

CJ CGV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세계 멀티플렉스 중 최대로 꼽히는 용산 IMAX 스크린을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라며 “마니아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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