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복용할 때 ‘이것만은 꼭’
감기약 복용할 때 ‘이것만은 꼭’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1.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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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식약처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감기환자가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감기약 복용시 꼭 지켜야할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겨울철은 추위로 인해 체온이 불균형하게 되고, 실내 활동이 늘어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다. 감기는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온도에 맞게 입고 벗는 것이 좋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감기 환자는 약 400만 명으로, 면역력이 약한 10세 미만 환자의 발생 비율이 28%로 가장 높았다. 감기약은 어린이나 노인층에게 주의가 필요한 성분이 있어 먹기 전에 의사·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에 따르면, 타이레놀로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의 경우 서방형제제(성분이 천천히 나오는 약)는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투여를 금기해야 하며 하루 최대복용량 4000mg을 초과하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콧물약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은 졸음과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고 특히 노인층은 이런 부작용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또한 기침약 성분인 ‘덱스트로메토르판’을 우울증 또는 파킨슨 환자가 복용해야 하는 경우, 치료 중인 약과 함께 복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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