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공간 조성 통해 생활환경개선 기여한 점 인정받아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0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 페스티벌(이하 CSR 필름 페스티벌)’에서 희망 나눔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CSR 필름 페스티벌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의 동영상을 공유하고 나누는 행사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공공기관·비영리단체 등을 비롯해 학생·일반인 등 개인이 참여한 바 있다.
특히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페스티벌에 ‘칠성사이다 RE:GREEN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담은 영상 ‘버스정류장을 청량하게’를 출품, 일상 속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칠성사이다 RE:GREEN 프로젝트는 합정부터 신촌 및 아현까지 총 6.2㎞에 이르는 양화∙중앙 버스정류장 18개소를 녹색 청정구역으로 조성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이다.
그리고 그 결과 기존의 삭막하기만 했던 정류장이 쾌적한 녹색 쉼터가 돼, 자연친화적인 장소로 탈바꿈했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되던 버스 정류장에 공기 정화식물과 바이오 월(Bio Wall)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영상에 ‘답답한 마스크가 일상이 돼버린 요즘,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이나마 시민들의 일상에 청량함을 더한다’는 프로젝트 기획 의도를 포함했다.
특히 버스 정류소를 녹화하는 과정·시민들이 한층 쾌적해진 버스 정류소를 이용하는 모습도 담아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 유도 및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