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세계 어린이날 맞아 장애아동에 선물 전달
밀알복지재단, 세계 어린이날 맞아 장애아동에 선물 전달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1.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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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플러스 ‘자상 한 상자’ 캠페인 실시
롯데제과·샘표 등 취약계층 위해 물품 기부
지난 19일, 밀알학교에서 진행된 '자상 한 상자'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지난 19일, 밀알학교에서 진행된 '자상 한 상자'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11월 20일 세계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동에게 식료품·의류·잡화 등이 담긴 선물키트 ‘자상 한 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자상’이란 ‘자발적 상생 협력’을 뜻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는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지난 10월부터 기업에서 기부 받은 물품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자상 한 상자’는 이달 중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아 특수학교 ‘밀알학교’ ▲장애통합어린이집 면일어린이집 ▲시청각장애인지원센터 헬렌켈러센터 장애아동 4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롯데제과·샘표식품 등의 기업들이 과자와 반찬 등을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이월드 주얼리라템·크래프트하인즈·코코도르·㈜더베이글(홀리데이즈)·대한SNS운영자협회·그녀의살림창고·피드데이·㈜대명웰라이프·에센루·파인스토리·스텝케어·두손푸드 등이 긴 시간 자녀 돌봄으로 지친 장애아동 부모를 위한 자사 물품을 기부하며 응원의 마음을 더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더 힘겨울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 상생 협력’을 실천해주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연말에도 ‘자상 한 상자’를 곳곳에 전달해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오는 연말에도 ‘자상 한 상자’에 물품을 기부할 기업들을 모집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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