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세계 어린이 날 ‘천사들의 합창’ 선보여
월드비전, 세계 어린이 날 ‘천사들의 합창’ 선보여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1.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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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글로벌 온택트 합창 프로젝트 영상 공개
총 4개국, 201명 어린이가 전하는 ‘평화의 노래’
월드비전 버추얼 합창 프로젝트 ‘There is Peace’ 영상 캡처 (사진 제공=월드비전)
월드비전 버추얼 합창 프로젝트 ‘There is Peace’ 영상 캡처 (사진 제공=월드비전)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11월20일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온택트 합창 프로젝트 ‘There is Peace’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There is Peace(바로 이곳에 평화가 있네)’는 한국 월드비전 합창단과 그리스·독일·홍콩 등 해외 3개국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참여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온택트 합창 프로젝트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전 세계인들을 위로하고, 국가·민족을 초월한 평화의 염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공간에서 노래한 영상 및 음원을 믹싱하는 ‘버추얼 콰이어(비대면 합창)’ 방식으로 완성됐다.

▲한국 월드비전 합창단 36명 ▲그리스 합창단 55명 ▲독일 합창단 80명 ▲홍콩 합창단 30명 등 총 4개국 201명의 어린이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특히 영상이 공개된 11월20일은 유엔 아동권리협약 채택을 기념해 제정된 ‘세계 어린이의 날’. 세계 어린이들이 한 목소리로 평화를 노래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월드비전 합창단 김보미 상임지휘자는 “지금은 서로 얼굴을 보며 연주하고 노래할 수는 없지만,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시원하게 노래부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며 “아이들의 염원처럼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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