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 3만명 넘었다…어제 363명 신규 발생 “위태로운 1.5단계”
코로나19 누적 3만명 넘었다…어제 363명 신규 발생 “위태로운 1.5단계”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1.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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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320명, 해외 유입 43명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사흘 연속 300명대다. 누적 확진자수 역시 3만명대를 넘었다. 현재 거리두기 1.5단계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는 있지만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경계다. 전남 순천시의 경우 이달 20일 0시를 기점으로 거리두기 2단계 독자적 격상을 실시했다. 새로운 고비가 우려되는 시점이 아닐 수 없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6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달 1일부터 현재까지의 확진자 수 추이로 살펴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3명→230명→313명→343명→363명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연세대학교 학생모임(누적 12명)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10명) ▲중랑구 체육시설(9명) ▲서대문구 요양원(15명) ▲경기 김포시 노래방(10명) 경기 파주시 홍보물 작업체(9명) ▲경남 하동군 중학교(21명) ▲전남 순천시 마을(10명)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29명) ▲광주 전남대병원(44명) 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집계된 누적 확진자 수는 3만17명. 이 중 해외 유입 총 누적 확진자 수만 4355명이다.

363명의 신규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만 320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43명으로 확인됐다.

세부 지역별로는 서울 127명·경기 62명·인천 29명·강원 24명·경남 18명·충남 15명·전남 14명·전북 13명·경북 7명·광주 4명·부산/충북/제주 각 2명·대구 1명씩의 발생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20일 0시 기준 165명이 신규 격리해제돼, 지금까지 총 2만6263명이 격리해제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3253명이다.

아울러 20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84명, 사망자는 3명이 발생해 총 501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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