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교보증권, 사업 포트폴리오 괜찮아"...신용등급 높여
한신평 "교보증권, 사업 포트폴리오 괜찮아"...신용등급 높여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11.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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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교보증권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는 19일 교보증권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한신평은 이날 보고서에서 교보증권에 대해 "다각화한 사업 부문을 바탕으로 이익 창출 능력이 개선됐고, 리스크 관리 강화로 고위험 자산이 축소됐다"며 상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최근 몇 년 간 양호한 이익을 보인 데 이어 지난 6월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순자본비율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신평은 "국내 증권시장이 대형사 위주로 재편 중이지만, 교보증권은 분산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현 수준의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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