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700세대 대단지 '힐스테이트 포항' 이달 분양 예정
현대건설, 1700세대 대단지 '힐스테이트 포항' 이달 분양 예정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0.11.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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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포항’ 투시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포항’ 투시도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서 ‘힐스테이트 포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20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59~84㎡, 6개 타입, 총 1717세대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02세대(일반공급 159세대), △74㎡A 584세대(일반공급 324세대), △74㎡A1 80세대(일반공급 27세대), △74㎡B 84세대(일반공급 69세대), △84㎡A 482세대(일반공급 209세대), △84㎡B 85세대(일반공급 29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힐스테이트 포항은 3년 만의 포항지역에서 신규 분양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포항의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라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이 단지는 원동지구의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생활 편의시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포항의 대표적인 기업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인근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의 입지적 장점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문덕IC와도 근접한 거리에 있어서 울산~포항 고속도로로 접근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흐르는 생태하천인 냉천을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그린라이프 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포항은 포항시 남구 최대 규모의 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는 물론 스크린골프시설을 갖춘 실내골프연습장과 어린 자녀들을 위한 H 아이숲(실내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체 세대 중 90%가 판상형 구조의 설계에 넓은 동간거리는 물론, 수변공원인 물빛마당을 비롯해 잔디광장, 단지 내 산책로 등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포항이 들어서는 경북 포항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화두인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라며 "청약, 대출, 전매제한 등 다양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자 발표 직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개정된 세법에 따라 다주택자에게 중과되는 취득세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만큼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포항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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