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 실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 실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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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코리아-한국생활안전연합과 안전문화 정착 노력
아동 교통사고 예방 위해 체험 활동 위주 교육
(이미지 출처=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미지 출처=초록우산어린이재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쉘코리아(사장 오지원)·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명오·김태윤·윤선화)과 함께 ‘2020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본격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16일 인천 가좌초등학교 교육을 필두로 시작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생활 환경 속 안전 인식을 개선해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다양한 아동 안전 위협 요소 중 사망사고율이 가장 높은 교통사고 관련 교육을 실시, 아동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서울·경기·인천 소재의 초등학교 10개교 73학급과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총 168회의 전문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재단은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초등학교 교육 일정의 변화가 많은만큼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와도 연계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교육은 안전사고 발생 시 다칠 위험이 가장 큰 초등학교 고학년인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덧붙여 쉘코리아의 의뢰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국생활안전연합에서 공동 개발한 초등학교 고학년 맞춤형 전문 교육자료를 활용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은 보드게임·실험 등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사고 대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어두운 곳을 보행할 때 시인성을 높여 사고 위험을 낮추는 옐로카드를 어린이들에게 증정, 학교 곳곳에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쉘코리아 오지원 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과 건강이 우선시 되는 시기에 아이들을 위한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안전에 대한 각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생활안전연합 윤선화 공동대표는 “올해에도 쉘코리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교통사고 취약계층인 초등학교 고학년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여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취약계층의 안전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한국생활안전연합의 소명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올해와 같이 교육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쉘코리아,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한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실시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더욱 많은 아이들이 안전사고에 대해 올바르게 학습해 많은 안전사고가 예방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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