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겨울철 강설‧결빙 대비 제설작업체계 본격 가동
국토부, 겨울철 강설‧결빙 대비 제설작업체계 본격 가동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11.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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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살얼음 위험 및 교통사고 예방 수칙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br> 도로 살얼음 위험 및 교통사고 예방 수칙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도로 살얼음 위험 및 교통사고 예방 수칙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도로 살얼음 위험 및 교통사고 예방 수칙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눈길 안전운전 요령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눈길 안전운전 요령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도로 살얼음 위험 및 교통사고 예방 수칙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도로 살얼음 위험 및 교통사고 예방 수칙
도로 살얼음 위험 및 교통사고 예방 수칙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눈길 안전운전 요령
눈길 안전운전 요령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전국의 각 도로관리청들이 15일부터 상시 제설작업 준비체계를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도로제설 준비현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토부(지방청)를 비롯한 도로공사, 지자체, 건설연, 교통안전공단 등 총 37여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특히, 지난 겨울에 발생한 대형사고의 주원인인 도로살얼음과 폭설 등에 대비해 예방적 제설작업 및 안전운전 캠페인 등 사고를 줄이고 예방하기 위한 방안 등을 각별히 논의했다.

도로 제설작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오늘(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순찰 및 제설제 예비살포를 확대한다.  취약시간(23∼07시)대 순찰을 확대(고속도로 4→6회)하고, 순찰 시대기온도 뿐만 아니라 노면온도도 측정하여 제설제 예비살포 등 예방적 제설작업을 시행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이어 결빙취약구간을 별도 지정하고 중점 관리한다. 상시 응달․안개, 고갯길, 교량 등 결빙에 특히 취약한 410개소(840km)를 결빙취약구간으로 지정하였으며,  결빙취약구간 중에서도 시급성에 따라 자동염수분사시설, 조명식 결빙주의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도로관리청 간 실시간 제설현황 공유 등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각 지방 국토관리청을 중심으로 권역별 도로관리청 간 블록형 인력ㆍ장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결빙․폭설 등에 신속히 대응한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제설인원 및 장비와 제설제도 확보한다. 인원 약 4600여 명, 제설장비도 약 6000대를 투입할 계획이며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제도 약 40만 톤을 확보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겨울철 도로 미끄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도로관리청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당부한다”면서 도로 운전자 분들께는 “눈길에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자가용 이용 시 ‘도로 살얼음 위험 및 교통사고 예방수칙‘과 ‘눈길 안전운전요령’을 숙지하시어 기상상황에 따라 안전운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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