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엄마들의 선택, 최고의 육아 어플 5선
똑똑한 엄마들의 선택, 최고의 육아 어플 5선
  • 안무늬
  • 승인 2014.07.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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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정보의 바다는 육아맘들에게도 큰 도움을 준다.

바로 손 안의 작은 기계, 그 속의 어플리케이션이 아이의 예방 접종일을 확인해주고, 모유 수유량을 기록해주는 등 엄마들이 직접 하기 어려운 일을 돕기 때문이다.

초보맘들을 위한 최고의 무료 육아 어플 5개를 선정해 어떤 기능이 있는지,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 자세히 소개한다.

◇ 700일 육아 도우미

 


주요 기능: 오늘의 예방접종, 월령별 신생아 발달 안내, 이용자 게시판, 스크랩, 재미상자 등

이 어플은 아이의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D-day와 개월, 주차수를 알려준다. 또한 그 월령에 맞는 예방접종을 안내한다. 100주 동안 월령별 발달에 대한 설명을 하루씩 보기 쉽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700일 육아도우미’다.

특히 100주 신생아 발달 안내와 함께 영유아 레시피, 유아 책 등을 추천해 모든 일에 서툰 초보맘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SNS로 공유도 가능하며, 알람 기능까지 제공해 아이의 상태를 수시로 파악할 수도 있다.

 


하지만 700일 동안 매일의 발달 과정을 설명하기 때문에, 다른 어플들에 비해 단순하게 구성된 아쉬움이 있다. 또한 무료 어플리케이션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타 육아 어플에 비해 광고가 너무 많아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

◇ 맘스다이어리

 


주요 기능: 수유매니저, 자장가, 울지 마, 태교 힐링, 친구 추가, 자유게시판, 열린 장터 등

‘맘스다이어리’는 육아 정보 제공보다는 커뮤니티 기능에 충실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육아 어플리케이션으로는 흔치 않은 ‘친구 추가’ 기능이 있어 비슷한 월령 자녀를 뒀거나 가까운 곳에 사는 엄마들이 서로 친구를 맺어 소통할 수 있다.

‘700일 육아 도우미’처럼 정보 전달 위주가 아닌 커뮤니티 위주 어플리케이션인 만큼, 회원가입이 필수이기 때문에 번거롭긴 하지만, 회원가입만 거치면 회원들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고, 또한 장터를 통해서도 중고 물품을 사고 팔 수 있다.

또한 수유, 자장가, 울지마, 태교힐링의 기능은 아이를 돌보는 일에 서툰 초보맘들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네 가지를 한 어플에서 모두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밖에도 요리레시피, 태교 노하우 등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일상 속 임신 출산에 대한 스트레스를 임신부 친구들과 풀 수 있다.

 


이 어플의 가장 큰 장점은 100일 연속 일기를 작성하면 책을 출판해준다는 것이다. 100일 일기에 성공한 엄마들은 출판 무료 쿠폰을 받아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이 담긴 육아 일기를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회원가입시 주소, 휴대전화, 유선전화 등의 과다한 개인 정보 입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개인 정보 유출을 걱정하는 예비맘과 초보맘은 가입 전 충분히 고민을 해야 한다.

◇ 임신출산육아대백과

 


주요 기능: 계획임신, 임신출산, 육아, 임신월령별 정보 제공, 토크 등

‘임신출산육아대백과’는 말 그대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모든 것을 다 담는 ‘백과사전’을 표방하고 출시된 어플이다. 따라서 이 어플은 정보 제공을 우선으로 한다. 또한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걸쳐 전반적인 토탈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어 예비맘과 초보맘에게는 필수앱으로 불리고 있다.

‘대백과’ 형식의 이 앱에는 검색 기능도 있다. 예를 들어 ‘치아’를 검색하면 ‘우리 아이 치아건강 지켜주는 유아용 칫솔’, ‘칫솔 말고~ 치아 건강 지키는 제품 7’ 등의 검색 결과가 나와 초보맘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임신월령별, 아기 월령별 특징 및 정보도 제공해 어플 하나로 초보맘들의 많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과사전 형식으로 정보 제공을 하는 어플이기 때문에 육아 일기를 쓴다거나 수유량, 소변 시간 등을 기록할 수는 없지만, 토크 게시판이 있다는 점과 임신, 출산, 육아 3가지에 대한 정보를 한 어플에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마이베이비

 


주요 기능: 수유량 체크, 육아일기, 배변 체크, 수면 시간 기록, 가계부, 신체 변화 기록, 예방 접종 등

‘마이베이비’는 정보 전달, 커뮤니티가 아닌 내 아이 잘 키우기를 위해 필요한 기능들로만 구성됐다. 수유 시간, 기저귀 가는 시간, 수면 시간 등을 체크할 수 있다. 또한 육아 어플에는 필수 요소라는 ‘예방접종 안내’ 기능까지 있다.

뿐만 아니라 수유, 유축, 배변, 수면그래프를 통계 자료로 제공해 초보맘들이 한 눈에 아이들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 없고 자녀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입력하도록 해 개인 정보 유출의 위험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커뮤니티 게시판이 없는 대신 ‘육아일기’ 메뉴를 통해 아이의 성장 과정을 기록할 수 있다. 수첩에 손으로 직접 적는 일기는 사진을 함께 붙이기 어렵지만, 어플을 통해 육아일기를 쓰면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을 바로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커뮤니티 게시판이 없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내 아이’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이 어플의 특성을 감안하고 사용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 베이비타임

 


주요 기능: 모유 수유 시간, 분유·이유식 시간, 기저귀 교체 시간, 수면 시간, 약 복용 시간 등 기록

‘베이비타임’은 제목 그대로 아이의 시간대별 활동을 기록하는 어플이다. 임신, 출산이 아닌 육아 전용 앱으로, ‘육아맘’들을 위해 출시됐다.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할 수도 있어 육아 수첩으로는 좋지만, 사진을 올릴 수는 없어 ‘육아 일기’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자녀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입력해 어플을 사용할 수 있고, 위젯과 알림 기능이 있어 더욱 편하게 모유 수유, 기저귀 교체 등이 가능하다. 이 어플은 또한 다른 아이들의 발달 상태를 볼 수도 있고, ‘baby time’ 카페를 통해서 사진 공유를 할 수도 있다.

 


초보맘들이 이 어플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함’ 때문이다. 절차가 까다로운 회원가입 과정도 없고, 복잡한 기능 없이 수유 시간, 수면 시간 등을 기록할 수 있고, 휴대전화의 바탕화면에 위젯 하나를 설치해두면 편리하게 쓰고 싶은 기능만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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