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녀 안전 지켜주는 웨어러블 ‘키즈온’ 출시
LG전자, 자녀 안전 지켜주는 웨어러블 ‘키즈온’ 출시
  • 송지나
  • 승인 2014.07.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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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어린이의 안전을 지켜주는 키즈밴드 ‘키즈온’을 10일 출시한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어린이의 안전을 지켜주는 웨어러블 키즈밴드 ‘키즈온(KizON)’을 10일 출시한다.

LG전자가 LG유플러스와 SKT를 통해 선보이는 ‘키즈온’은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다. 이 제품은 시계처럼 팔목에 항상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밴드 형태로 24시간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키즈온’은 아이들이 버튼만 눌러도 등록된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고 첫 번째 보호자가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두 번째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화가 걸린다.

또 발신번호가 보호자 2명의 번호를 포함해 최대 10개로 제한돼 있어 지정된 발신번호 외에는 키즈온에 전화를 걸 수 없으며 아이들이 보호자의 전화를 10초 이상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통화가 시작된다. 

보호자는 GPS, 기지국, 와이파이 등의 네트워크 정보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마다 ‘키즈온’를 착용한 자녀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키즈온’은 아이들이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최근 전자파 저감, 중금속오염방지, 환경 부화 저감 등의 요건을 만족시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다.

또봇, 시크릿 쥬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음원도 탑재했다. ‘키즈온’은 핑크, 블루, 그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액세서리 커버로 또봇, 키티 등의 캐랙터 제품도 별도 판매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어 아이들의 곁에서 안전을 지켜주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을 키즈온에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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