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모와 아기가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 49분쯤 발생한 이 화재로 산모와 갓난아기 등 30명과 직원 40명이 긴급 대피했다.
8층 상가건물의 3층에 있는 산후조리원에서 난 불은 에어컨 실외기를 태운 뒤 7분 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돼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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