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CGV에서 만나는 책과 영화, 그리고 시
가을밤 CGV에서 만나는 책과 영화, 그리고 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1.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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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여성영화인 북토크 및 시 낭독회 개최
CGV가 오는 13, 27일 각각 북토크와 시 낭독회를 개최한다. (자료제공=CJ CGV)
CGV가 오는 13, 27일 각각 북토크와 시 낭독회를 개최한다. (자료제공=CJ CGV)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2020년 가을,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프로그램이 CGV를 통해 펼쳐진다.

CGV는 북토크 ‘나는 여성, 영화인이다’와 시 낭독회 ‘시집이(CGV) 오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나는 여성, 영화인이다'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실시한다. 영화 현장에서 활약한 각 분야 대표 여성 영화인 20인의 목소리를 담은 책 ‘영화하는 여자들’의 출간을 기념해 열리는 본 행사는, 손희정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심재명 대표(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건축학개론’ 등 제작) ▲문소리 배우(영화 ‘오아시스’·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출연) ▲윤가은 감독(영화 ‘우리들’ 연출)이 만나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영화하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티켓가는 3만3천원.

시 낭독회 ‘시집이(CGV) 오다!’는 시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 낭독회에는 김승일 시인과 주영헌 시인이 참가해 직접 시를 낭독할 예정이다.

앞서 김승일 시인은 첫 시집 ‘프로메테우스’를, 주영헌 시인은 최근 두 번째 시집 ‘당신이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출간한 바 있다. 특히 두 시인은 전국의 동네 책방을 순회하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우리동네 이웃사촌 시 낭독회’를 주최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주제로 한 시 낭독과 해설, 박주원 기타리스트의 공연으로 구성돼있다.

티켓가는 1만5천원이며, 티켓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시집 1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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