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대우건설, 잇따라 민간 대단지 임대아파트 공급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대우건설, 잇따라 민간 대단지 임대아파트 공급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11.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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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봉담 투시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봉담' 투시도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가 가기 전에 잇따라 임대아파트를 대규모로 공급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민간 대형건설사들이 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시설과 서비스를 갖춰 임대할 예정으로 있어 임차인들 입장에서는 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만족스러운 주거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은 수도권에서 이달과 다음달에 대단지 민간임대 아파트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일대 옛 서울 남부교정시설을 개발해 '고척 아이파크'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를 이달 선보인다.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로 이뤄진다.

세대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및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 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이사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 내 입주자 GX프로그램 및 개인 PT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입주자를 위한 자전거 및 차량 전동공구 등의 쉐어링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월에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봉담’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총 100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2~84㎡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세대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입주민만을 위한 교육∙육아∙청소∙세탁 등 높은 수준의 주거 특화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런가 하면 대우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에 최대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아파트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1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17개동 1445세대가 공급된다. 전용 62~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케어센터에는 골프연습장과 사우나, 별마당도서관, 24시 헬스케어센터, 선큰가든, 힐링존, 카셰어링,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과 함께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이웃과의 공동 활동과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나누는 열린 공동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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