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89명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국 시행'
코로나19,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89명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국 시행'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1.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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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9명으로 집계되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72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284명이 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7일 오후 2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힌 국내 주요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에 9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또한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와 관련해서 5명이 추가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집계되었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에서는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 되었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되어 확진자가 총 64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군포시의 의료기관, 안양시의 요양시설과 관련해서 5명이 추가되어 현재 총 90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 [자료=보건복지부] 

한편 오늘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전국에 시행된다. 단, 천안·아산지역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11월 5일 기준으로 자체적으로 1.5단계로 격상된 상태다. 

1단계에서는 모임·행사가 가능하지만 500명 이상의 모임·행사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핵심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 또한 중점 일반관리시설 23종에 대해서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주기적인 소독·환기 등 수칙을 공통적으로 의무화한다.

방역수칙 위반 시 감염병예방관리법에 따라 운영자와 관리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최근 권역별 국내 발생이 100명 이하의 수준이기는 하지만 산발적인 감염이 증가되고 있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현재와 같이 산발적인 감염 양상을 보이는 때일수록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의 기본원칙을 잘 지켜주신다면 지역사회 추가 전파 그리고 집단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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