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조지아서 트럼프에 대역전…득표율 49.39%
바이든, 조지아서 트럼프에 대역전…득표율 49.39%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0.11.06 19: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접전 경합지 조지아에서 승리할 경우 선거인단 16명 확보
애리조나 포함한 264명을 감안하면 280명의 선거인단 예상
폭스뉴스 홈페이지 갈무리
폭스뉴스 홈페이지 갈무리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남부 경합지역인 조지아주에서 막판 맹추격 끝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917표 차이로 역전했다고 폭스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아에서는 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 현재 99% 개표상황에서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49.39%, 49.37%의 득표율을 보였다. 바이든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보이며 0.02%포인트 앞서기 시작했다.

바이든 후보는 244만9371표, 트럼프 대통령은 244만8454표를 득표 중이다. 표차는 917표에 불과하다.

바이든 후보는 뒤늦게 개표된 우편투표에 힘입어 조지아주에서 최종 승리할 경우 선거인단 16명을 추가로 확보해 대통령 당선을 공식 선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현재 선거인단을 253명, 애리조나까지 합하면 264명을 확보하고 있어 조지아의 16명을 합할 경우 280명에 이른다. 대통령 당선을 위한 선거인단 270명을 훌쩍 넘기게 되는 것이다.

바이든 후보는 현재 네바다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펜실베이니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맹추격하며 격차를 좁히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