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작년보다 26.7% 증가
메리츠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작년보다 26.7% 증가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0.11.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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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메리츠증권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쾌조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다.

메리츠증권은 5일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81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7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3897억원에 달해 같은 기간 4.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625억원으로 55.7%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은 국내 증시 호조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중개 수익이 확대되며 리테일 부문에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전략적 트레이딩과 차익거래 등에서 좋은 실적을 냈으며 기업금융(IB)·홀세일 부문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은 5745억원, 순이익은 420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6.7%, 7.4% 증가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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